노년에도 다리를 튼튼하게 하는 저비용 비타민
48세에서 92세 사이 영국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 C 농도가 50 µmol/L 이상인 사람들은 낮은 수치를 보인 사람들보다 보행 속도가 빠르고 의자에서 일어나는 시간이 짧았습니다. 여성은 신장 보정 악력이 더 강했지만, 남성에서는 악력과의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식품으로 섭취한 비타민 C는 여성에게만 일부 연관성을 보였으며, 일관된 패턴은 없었습니다. 연구가 횡단면 조사이므로 비타민 C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결론짓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혈중 수치를 확인해 보는 의미와 그 수치가 의미하는 바를 알아보세요.
노화 근육을 위한 생선오일: 14개 연구가 실제로 보여준 결과
생선오일이 노화된 근육을 보호하는 방패처럼 떠오르고 있지만, 실제 증거는 어떨까요? 2026년 발표된 포괄적 리뷰에서는 5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7건의 무작위 대조시험(RCT)과 7건의 메타분석을 모았습니다. 하체 근력과 기능에서는 눈에 띄는 개선이 있었지만, 악력·보행속도·상체 근력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기 어렵습니다. 연구 간 중복도가 높아 증거의 신뢰도는 생각보다 낮으며, 실제 적용 시에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크레아틴 전구체, 65세 이상에서 그립 힘에 크레아틴보다 우위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시험에서 크레아틴의 직접 전구체인 구아니디노아세트산(GAA)이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보다 그립 힘을 더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다만 8주간 21명만이 완주했으며 운동 프로그램이 없고, 신뢰 구간이 0에 거의 근접한 수준이었습니다. GAA는 근육 성장 억제인자인 미오스타틴을 더 크게 억제했고, BIA로 측정한 근육 관련 지표도 상승했지만 수분 변화가 반영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GAA가 메틸기를 소모하면서 혈중 호모시스테인을 높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에서는 연구 결과, 해석에 한계, 그리고 왜 크레아틴 모노하이드레이트가 여전히 기본 선택인지 살펴봅니다.
크레아틴·HMB, 60대 이상을 6주 만에 강하게 만들었지만 근육량은 늘지 않음
60대 이상의 활동적인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크레아틴·HMB 복합 섭취 6주 실험에서 근력은 눈에 띄게 상승했지만 근육량은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중 맹검·크로스오버 설계 덕분에 보충제 효과를 직접 비교할 수 있었으며, 다리·등·팔 힘과 상체·코어 지구력이 모두 향상되었습니다. 회귀 분석 결과는 힘 증가가 근육 크기와 크게 무관하다는 점을 시사해 신경근 효능을 추정하게 합니다. 다만 기간·표본·측정 방법 등의 한계가 있으니 결과를 무조건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해조류 푸코이단, 60대 이상에서 12주 만에 악력 향상
나이가 들면서 힘이 빠지는 현상은 흔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노화 현상 중 하나이며, 저항 운동이 모두에게 적합한 선택은 아닙니다. 12주간 진행된 무작위 위약대조군 시험에서 하루 1,650 mg의 저분자량 해조류 푸코이단을 섭취한 60세 이상 성인들의 악력이 크게 향상되고 6분 보행 거리도 개선되었습니다. 근육량은 변하지 않았고, BCAA와 비타민 D를 추가해도 추가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는 소규모이며 단일 브랜드 제품을 시험한 것이므로 확정적인 결론이라기보다는 유망한 단서로 보아야 합니다.